웹/이메일에서 쓸만한 ‘일정 추가하기’ 버튼 만들기

Bundlefest 일정 추가 버튼

며칠 전에 메일함에서 광고메일을 보다가 특이한 버튼을 발견했습니다.

Bundlefest 일정 추가 버튼
광고메일에 있는 일정 추가 버튼들

세일 일정을 구글캘린더, 아웃룩(데스크탑), 야후, 아웃룩닷컴, 애플(캘린더)에 추가할 수 있는 버튼이더군요.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실제로 작동도 했구요.

신기하기도 하고 나중에(?) 쓸 일도 있을 것 같아, 각 서비스마다 일정 추가하기 버튼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구글 캘린더

지메일과 함께 가장 많이 쓸것같은 구글 캘린더는 링크만 규칙에 맞춰 잘 작성하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https://gist.github.com/ludens/36dc104447491c768a5895fddb6eaedc#file-google_calendar-html

수정해야될 파라메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text
일정의 제목입니다.
예시: text=저녁약속
dates
YYYYMMDD에는 연도,월,일. HHMMSS에는 시,분,초를 적어줍니다.
앞에는 시작하는 시점을, 뒤에는 끝나는 시점을 적습니다.
예시: dates=20170214T180000/20170214T223000
ctz
알맞은 시간대를 적습니다. 형식은 대륙/지역이고, 앞 글자가 대문자여야합니다.
예시: ctz=Asia/Seoul
details
설명글을 적습니다. 한줄 띄우려면 %0A라는 문자를 넣어줍니다.
예시: details=늦지 않게 가기%0A(늦으면 벌금있음)
location
장소를 적습니다.
예시: location=홍대입구역

구글캘린더에 일정 추가하기

아웃룩닷컴

아웃룩닷컴도 구글캘린더처럼 링크를 잘 작성해주면 끝납니다. 구글과 거의 비슷하네요.

https://gist.github.com/ludens/36dc104447491c768a5895fddb6eaedc#file-outlook_com-html

dtstart,dtend
일정의 시작과 끝을 각각 적습니다. 형식은 구글 같게 적어줍니다.
예시: dtstart=20170214T180000&dtend=20170214T223000
summary
일정의 제목입니다.
예시: summary=저녁약속
location
일정의 장소입니다.
예시: location=홍대입구역
description
일정의 설명입니다. 한줄 띄려면 %0A를 넣어줍니다.
예시: description=늦지 않게 가기%0A(늦으면 벌금있음)

아웃룩닷컴에 일정 추가하기

아웃룩(데스크탑) / 애플 캘린더

아웃룩과 애플의 캘린더는 일정 정보가 담긴 ics파일을 만들고, 그 파일을 링크시키면 됩니다. ics파일을 만드는 방법은 아웃룩이나 맥의 캘린더에서 ‘ics로 저장하기’ 또는, 웹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http://apps.marudot.com/ical/

저는 이 사이트에서 만든 ics 파일을 링크시켜보았습니다. 데스크탑 버전 아웃룩이나 사용하는 맥에 캘린더로 추가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웃룩(데스크탑)/애플 캘린더에 일정 추가하기

혹시나 해서 찾아보았는데 네이버랑 다음은 역시나.. 없더군요. 그냥 구글 캘린더와 아웃룩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 같네요ㅠ

아이폰/아이패드 사파리에서 바로 네이버 검색하기 (with !Bang)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의 iOS는 제한이 많죠. 제일 답답한 부분은, 안드로이드처럼 기본 웹브라우저를 바꿀수도 없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사파리의 대안으로 iOS용 크롬이 있고, 크롬에서 기본검색엔진을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결정적으로 크롬이 전체적으로 느리죠. 저도 한때는 아이패드에서 크롬을 주로 썼지만, 링크를 크롬으로 띄워주는 앱도 그렇게 많지 않고 느리다보니 결국 사파리로 돌아갔습니다.

사파리에서 한방에 네이버로 검색하는 기존의 방법들

탈옥없이 네이버검색을 사용하는 방법은 이미 두가지가 있습니다.

위의 방법은 북마클릿을 이용하는 방법이고, 아래의 방법은 사파리의 ‘빠른 웹 사이트 검색’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위의 방법들도 편한 방법이지만, 제가 여기서 소개할 방법은 iOS8부터 검색엔진에 추가된 DuckDuckGo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DuckDuckGo와 !Bang

DuckDuckGo Logo

귀요미 오리모양의 로고의 덕덕고는 구글과 달리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나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검색엔진입니다. 덕덕고에 대해 다룬 블로터 기사를 읽어보시면 잘 아실 수 있습니다.

덕덕고 CEO ‘검색엔진이 사용자 정보가 왜 필요해?’

그리고 !Bang덕덕고에서 특정사이트를 바로 검색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명령어 검색어와 같은 형식으로 되어있고, 지원하는 사이트가 꽤 많습니다.

사파리에서 진짜로 한방에 네이버 검색하기

먼저 덕덕고를 사파리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지정합니다.


설정 → Safari → 검색 엔진 → 'DuckDuckGo' 선택

그리고 사파리를 켜서 주소표시줄에 !naver 검색어를 입력하고 ‘이동’버튼을 누릅니다.


저는 '!naver 아이폰'이라고 검색했습니다.

그러면 바로 네이버의 아이폰 검색결과로 이동합니다.


아이폰 네이버 검색결과

네이버뿐 아니라 다른 사이트도 한방에!

이 팁의 장점은 다른 사이트도 한방에 검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그 많은 목록을 일일이 다 살펴보고(..) 유용한 사이트만 정리해서 모아보았습니다. 놀랍게도 국내 사이트들도 몇개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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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

  • 구글: !g
  • 구글 이미지검색: !i
  • 구글 학술검색: !gsc
  • 네이버: !naver
  • 다음: !daum
  • 바이두: !bd
  • Wolfram Alpha: !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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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사전, 백과사전

  • 네이버 영어사전: !endic
  • 옥스포드 영영사전: !ox
  • Thesaurus.com: !t
  • 나무위키: !namu
  • 위키백과 영어: !w
  • 위키백과 한글: !wko
  • 위키백과 일본어: !w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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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 11번가: !11st
  • 아마존 미국: !a
  • 아마존 일본: !ajp
  • 이베이: !e
  • 엣시: !etsy
  • 구글 쇼핑: !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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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 IMDb: !imd
  • 로튼토마토: !rt
  • 플리커: !f
  • 사운드클라우드: !sc
  • 에어비엔비: !airbnb
  • 스팀: !s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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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 구글 번역: !gt
  • 앱스토어: !appstore
  • Alternative To: !alt
  • What is my IP Adress: !ip
  • is.gd: !isgd
  • QR코드 생성: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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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 트위터: !tw
  • 트위터 사용자: !@
  • 웹스타그램: !websta
  • 핀터레스트: !pin
  • 미디움: !me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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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 유투브: !yt
  • 비메오: !vimeo
  • 데일리모션: !dm
  • 유쿠: !you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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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 다음 지도: !dmap
  • 네이버 지도: !nmap
  • 구글 지도: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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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하지만 대부분 이미 다 네이버앱, 다음앱 깔아서 쓰고있겠죠?(…)
덧2) 이 글과는 좀 동떨어진 주제지만, 환율도 볼 수 있습니다. → 1usd krw

Pushbullet – PC↔안드로이드↔iOS 간 파일/링크/메모 전송 종결자!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한 시대라고는 하지만, 의외로 PC에서 스마트폰으로 파일을 전송할때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게 됩니다. 저도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그리고 보고있는 웹사이트를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패드에 어떻게 더 쉽게 전송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했습니다.

이전의 전송방법 VS Pushbullet

살짝 머리아파지는 파일전송을 예를 들어서 이야기 해보죠. 이전에는 PC에서 모바일로 무선으로 파일전송을 하려면..

웹브라우저를 켜서 메일 사이트에 들어간다 → 내 메일주소로 파일을 첨부해서 메일을 보낸다 → 스마트폰에서 메일앱을 켠다 → 첨부파일을 다운받는다

내게 쓴 편지함
다들 메일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내게 쓴 편지함’ 하나정돈 가지고 계시죠?(…)

스마트한 시대에 이런 건 너무 복잡하지않나요? Pushbullet을 사용하면 이렇게 바뀝니다.

보내려는 파일에 오른쪽 클릭 → Pushbullet 메뉴에서 파일을 보낼 기기 선택 → 스마트폰에서 푸시알람이 뜨면 다운로드

Pushbullet 메뉴
꽤 간편해 보이죠?

위와같이 Pushbullet을 사용하면 브라우저를 켠다던지, 스마트폰에서 메일앱을 켠다던지 하는 일이 없으니 동선이 확 줄어들죠

거의 모든 플랫폼을 지원

공식적으로 Pushbullet이 지원하는 플랫폼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비공식적으로’도 있겠죠? 서드파티 앱으로 다른 플랫폼용도 개발되어 있습니다.

PC에서 iPad로 파일전송

브라우저에서 안드로이드폰으로 링크전송

기타 기능들

이 글에서는 기기간 전송기능만 썼는데요, 아래의 기능들도 있습니다.

저는 전송기능 하나만으로도 정말 훌륭한 앱이라고 생각하는데, 기능이 많이 추가되고 있네요. 처음엔 글이랑 링크만 보낼 수 있었는데, 파일도 보낼수 있게 되서 많이 발전했죠.
지금도 발전가능성이 많이 보이는 앱이고, 사용하기에도 간편해서 주변사람들에게도 많이 추천하는 앱입니다 🙂

덧) 파일전송 제한은 25메가 이니, 큰 파일은 유선이나 대용량첨부로 해야합니다ㅠ

의외로 재미있는 Pornhub의 접속통계들

Pornhub 2014년 통계: 데스크탑 OS별 방문페이지,머문시간

예로부터 야한 컨텐츠와 첨단기술의 발전은 함께 해왔다고 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 대표적으로 비디오 테이프 표준 전쟁이라는 예가 있죠.

미국에서 포르노 영화를 VHS로만 제공하면서 비디오테이프 표준 전쟁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한다는 의견도 있다.

요즘에도 로봇, 증강현실 등 많은 곳에서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을 겁니다(?) 이 글에서 이야기할 Pornhub는 스트리밍 동영상 기술이 발전하면서 나온 서비스입니다. 야동 스트리밍계의 유투브라고나 할까요? 비슷한 서비스가 여럿 있지만, 그 중에서도 꽤 큰 편이라고 합니다.


며칠 전 Pornhub에서 블로그를 통해 OS별 접속통계를 공개했는데 구경해보니 재미있는 부분이 좀 있더군요. 간추려서 올려봅니다.

데스크탑 OS

실제 사용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NetMarketShare(2014년 7월 기준)에선 90%가 넘는 윈도우가 85%까지 줄고 6%대의 맥이 10%까지 뛰었군요.

데스크탑 윈도우 버전

7이 가장 많습니다. 2위는 8이 아니라 XP군요. 재미있는 점은 NT와 2000이 합쳐서 0.5%가량 된다는 것이죠. 게다가, Pornhub에선 매달 윈도우95와 98을 쓰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검색한다는데, 아직도 사용자가 있다는 이야기네요.

데스크탑 OS별 국가들


윈도우와 맥 모두 미국이 가장 많습니다. Pornhub 자체가 미국사이트이기도 합니다만, 우리 모두가 프록시를 ‘미국’으로 설정해서 쓰는 것도 이유가 될 것 같네요. 특이한 부분은 리눅스의 인도입니다. 미국에 이어 2위입니다. 차이도 크지 않네요. 역시 떠오르는 IT강국입니다(?)

모바일 OS

모바일 OS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앞선 모양새지만, iOS도 만만치 않고요. 블랙베리와 윈도우폰의 안습함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블랙베리가 %가 적은것이 업무용 폰이기 때문이라고 변명하기엔 좀 그렇겠죠?;; 그리고 의외로 삼성이 있습니다. 아마 타이젠이나 바다일텐데, 자세히 알 수 없는 점은 아쉽네요.

태블릿 OS

태블릿도 사용량 통계(StatCounter, 2014년 7월 기준)와 거의 비슷합니다만, iOS가 좀 더 높고 안드로이드가 더 떨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역시 아이패드가 좋습니다…?) 태블릿에선 발 뺐다는 블랙베리가 의외로 꽤 되네요. 뒤이어서 윈도우 태블릿(아마도 서피스)도 있습니다. 성장세라는 뜻이겠죠?ㅎㅎ

게임콘솔

요새 게임기는 인터넷도 된다죠.. 플스2 이후로 콘솔을 손에 못 잡아봐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플레이스테이션 3와 엑스박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Kotaku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3가 3과 4가 합쳐진 것이고, 엑스박스가 1과 360이 합쳐진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의외로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와 닌텐도 3DS에서도 접속한다는 사실입니다. 저런 기기까지 지원하는 Pornhub쪽도 대단하네요ㄷㄷ

머문시간


다들 비슷비슷합니다. 이런 이유겠죠?(…)

덧) 원문은 OS Battle – Porn by the Platform입니다. 덧2) 그런데 눌러봐야 warning.or.kr로 갑니다. 덧3) 그러니 warning.or.kr 디자인을 쌈빡하게 바꿔봅시다(?) 덧4) 차마 OS별 검색어통계는 못올리겠어요(…)

똑똑하게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국민내비 김기사 2.0

지난 3월 28일, 강남역 근처에서 국민내비 김기사 2.0 블로거 간담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김기사?

간담회에 가면서도 좀 찔렸던게(?) 사실 김기사가 아이패드에 깔려있긴 하지만, 차를 끌고 다니는 입장이 아니다보니 필요성에 대해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처음에 설치했던 이유도 (호불호가 그렇게 갈린다던) 벌집UI를 구경해보려고 했던 것이었는데, 한번 구경한 이후엔 거의 실행하지 않았죠. 혹시라도 지도가 필요하면 김기사보다는 대부분 다음지도를 이용했으니 그것도 한몫 했던 것 같네요;;

벌집UI, 그리고 새로 추가될 폴더기능

간담회에서는 원성이 높은(?) 벌집UI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등록된 벌집을 삭제하시면서 쓰실 줄 알았는데, 계속 삭제를 안하고 쓰시더군요.

벌집이 많이 등록된 분은 몇천개가 넘는다는데… 천개가 넘어가면 어떻게 찾을지 감조차 안오네요ㄷㄷ 벌집UI에서 나름대로 가까운 거리별로 정렬해준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많으면 정신 없겠죠;;

2.0에서는 벌집UI를 유지하면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벌집폴더가 나온다고 합니다. 현재 정책은 기본적으로 2개까지 무료이며, 폴더에 원하는 목적지를 넣어서 정리할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추가적으로 자신이 만든 폴더를 공유하거나 다른 사람이 공유한 폴더를 다운받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기사의 수익모델은?

벌집UI도 중요 주제였지만, 아무래도 가장 중요했던 건, 부분유료화인 것 같습니다. 김기사를 만드는 록엔올이라는 회사도 기업인 이상, 당연히 수익모델에 대한 이야기는 빠질 수 없겠죠. 이미 김기사 내에 적절하게(?) 광고가 심어져있고, 김기사몰도 있긴 하지만, 이런 저런 수익모델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간담회에서는 김기사에 가상화폐인 ‘허니’를 도입해서 SMS 도착알림 등의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저는 도착알림 기능에 대해 별로 공감 못했는데, 유부남이신 분들에게는 좋은기능이라고 들었습니다;;(유부남아저씨들을 이해할 수 없어요!)
도착알림 기능은 지금도 트위터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기사의 오픈 정책

김기사에 대해 궁금했던 점 중 하나는 공식 웹사이트가 없고, 공식 카페만이 존재한다는 것이였습니다(지극히 개인적인 궁금증이죠;;;) 그런데 이번 2.0 업데이트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 이유를 알려주시더군요.

김기사는 처음부터 오픈이였습니다.

처음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만들지 않고 피드백을 좀 더 많이 받기 위한 의지(?)로 공식 카페만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그런 CS적인 부분 뿐 아니라 API도 Open API로 제공하고 있어서, 지금 굿닥이나 포잉과 같은 앱과 연계되는 것도 그러한 개방적인 정책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추후 더 많은 서비스들과의 연계도 기대할 수 있겠네요.

빅데이터 분석으로 더 좋은 교통정보 제공

김기사가 국민내비라고는 하지만 가장 궁금했던 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할까?’ 였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제가 차를 많이 몰고 다니는 건 아니다 보니, 내비게이션 쪽에는 거의 아는 게 없습니다;; 가끔 차에 타면, 고작 내장형의 내비게이션을 쓰는 것 이외에는 만져볼 일이 거의 없었죠.

김기사, 다음지도 교통상황 비교
김기사(왼쪽), 다음지도(오른쪽) 교통상황 비교 / 김기사는 지원하고 다음지도는 미지원;; (위치: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그런데 차를 끌고 최대한 빨리 가야 하는 경우나 시간을 정확히 맞춰야 하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특히 수도권이나 어느 정도 규모있는 도시들만 위주로 제공되는 기존의 교통상황 서비스와는 다르게, 김기사는 사용자들의 데이터들을 토대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건지 시연도 해 주셨습니다(위의 이미지는 제가 개인적으로 따로 비교한 것입니다;;) 설명을 들을 때 ‘이런게 빅데이터구나!’하는 느낌이 들더군요+_+


여러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 기존의 교통상황 서비스와 다른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한 좀 더 자세하고 광범위한 교통정보 제공, 계속 추가적으로 보완될 기능들이 김기사를 더 경쟁력있게 만들어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데이터 분석 부분에서는 감동 받았습니다ㅎ 2.0 이후로도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됩니다:)

덧) 사실 갔더니 쟁쟁한 IT블로거들만 모여있어서 조용히 앉아있다가 왔다죠(…)
덧2) 그러니까 김기사를 더 정교하게 쓰고 싶다면 주위 사람을 유저로 끌어들이면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