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플레이버거 – 윗동네와 스케일이 다른 수제버거

개인적인 이유로 2월 1일부터 며칠 대전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있는 곳은 카이스트 근처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제일 머리좋은 geek(…)들이 모여있다는 카이스트에도 다녀왔습니다. 카이스트를 대충 둘러보고(볼게 없는 곳이긴 합니다만;;) 뭘 먹을까 했는데, 괜찮은 수제버거집이 있다고 하더군요. 한번 찾아가보았습니다.

공대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의 가게

공대에 어울리지 않는 심플깔끔한 간판이 눈을 끌더군요. 간판에서부터 풍기는 맛집의 향기(...)

맥주한잔 해야할것같은 내부입니다:) 맥주는 기린과 크로넨버그가 준비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저녁시간으로는 좀 이른 감이 있어서인지 4테이블정도 손님이 있더군요.

앉자마자 메뉴판을 주시는데, 메뉴판도 완전 제 스타일 +_+

메뉴는 버거와 음료로 나뉘어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앤디워홀버거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왠지 다 못먹을듯한 포스가 느껴져서 무난하게 오리지날로 선택했습니다.
음료는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메인메뉴인 버거를 시키면, 탄산음료(콜라,환타,스프라이트)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버거의 거대한 크기ㄷㄷ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일단 버거가 나왔는데 말이죠…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성은 메인인 버거에 야채와 감자튀김이 곁들어져서 나옵니다. 하지만, 제가 버거만 보고 순간적으로 든 생각은…

뭐지 이 크기는?!?!?!?!?!?! 서울에서 먹던거랑 전혀달라ㅠㅠㅠ

칼로 잘라서 먹을 수 있는 크기를 생각했던 저에게 이 크기는 너무나 컸던 것입니다ㅠㅠ 제가 이거 너무 커서 제대로 못먹는게 아니냐라고 묻자, 저를 데려간 분의 말씀은…

원래 여긴 빵따로 야채따로 패티따로 먹는거야

그런 것이였습니다ㅜㅜ 여기 버거는 저의 상식을 초월(…)한 사이즈ㅠㅠ 여기선 빵,야채,패티를 같이 먹는게 불가능했던 것입니다…

거대한 버거, 맛은?

굿보이솔직하게 말해서 꽤 맛있습니다. 저는 버거 안의 야채는 괜찮았지만, 패티는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패티가 약간 텁텁하달까요? 이전에 수제버거를 먹을때는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양상추,토마토 등)과 함께 먹어서 느끼지 못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먹어본 곳들(많지는 않지만;;)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는 말할수 없겠네요.
그래도 가성비는 여기가 최고라고 할만 합니다-_-b

대전에서는 성심당만 생각했는데 플레이버거도 먹어볼만 하네요:)

[googlemaps https://www.google.com/maps/embed?pb=!1m18!1m12!1m3!1d3212.8913586110834!2d127.35792106916129!3d36.36341033083483!2m3!1f0!2f0!3f0!3m2!1i1024!2i768!4f13.1!3m3!1m2!1s0x35654bbef7d1aa01%3A0x93742b57dbcc6d5c!2z7ZSM66CI7J2067KE6rGw!5e0!3m2!1sen!2skr!4v1473560809428]

덧) 다음번에는 베이컨버거에 도전을!(…)
덧2) 전 성심당에선 튀김소보루보다 부추빵을 선호합니다 +_+

컴퓨터가 아닌, 사람을 위한 URL

작년 4월쯤에 봤던 글인데, 번역하려고 저장해두었다가 잊고 있었네요. 원문은 ‘URLs are for People, not Computers’입니다. 요약하자면 멍청한 컴퓨터만이 이해하는 URL보다는 사람이 이해하는 URL이 더 중요하다라는 이야기죠. 저도 읽으면서 공감은 했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 글도 숫자형식이 아니라 (영어이긴 하지만)문자열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naver.com)도 검색엔진에 ‘네이버’라고 검색해서 들어가는 한국에서 그런 환경을 기대하는 건 쓸데없는 희망이겠죠ㅠㅠ 그래도 전문번역은 합니다..


우리는 URL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URL이 뭔가 더 대단한 것이라는 것을 항상 고려하지 않습니다. URL은 사용자와 대면하는 요소이며 (따라서) 중요한 UI적 요소로 고려돼야 합니다.

URL은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고,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계층적이어야 하고 너무 길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URL이 쓰레기처럼 보인다면 사람들은 클릭하지 않을 것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해 행해진 한 연구는 URL이 웹사이트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발견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의 Edward Cutrell와 Zhiwei Guan은 ‘검색엔진에서의 시선추적 연구(원문: eyetracking study of search engine use)’를 수행했습니다. 이 연구는 사람들이 검색결과를 보고 있는 시간의 24%를 URL을 보는 데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색엔진 이용자들이 특히 목적지의 신뢰성을 평가할 때 특히 URL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만약 URL이 쓰레기처럼 보인다면, 사람들은 검색결과에서 덜 클릭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만약 URL이 사용자의 질문을 다루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들은 클릭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출처: URL as UI

즉, URL은 새로운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여러분이 보는 첫 번째 사항 중 하나이고 이러한 첫인상은 중요합니다. 깔끔하고 이해하기 쉬운 URL은 그야말로 전문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깔끔할 뿐만 아니라 의미를 담고 계층적인

URL은 의미를 담아야 하고 계층적이 되어야 합니다. 검색엔진은 의미가 담긴 URL을 좋아하고 또한 편리하기도 합니다. URL은 웹 서핑을 도울 수 있고 또 다른 사이트 이동 경로가 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의 의자 판매 페이지를 예로 들어봅시다. URL이 마치 누군가의 머리가 키보드에 굴러서 쓰인 것 같습니다.

http://www.amazon.com/gp/product/B0002K11BK/ref=sr_1_5?ie=UTF8&qid=1348439859&s=home-garden&sr=1-5

그리고 아래 주소와 비교해봅시다.

http://example.org/furniture/desk-chairs/herman-millers-mirra-chair

후자가 보기에 더 좋을 뿐만 아니라 여러분에게 지금 ‘가구 > 책상의자’ 분류에 있다고 알려줍니다. 좋은 점은 또 있습니다. 직관적으로 여러분은 모든 가구가 나와 있는 리스트로 가기 위해서 URL의 약간만 지우면 됩니다.

http://example.org/furniture/

데이터 정보

URL은 클릭 되기도 전에 웹페이지의 컨텐츠에 대한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이는 도표, 메신저, 트윗, 이메일, 게시판 등의 의사소통 수단에서 매우 큰 장점입니다.

채팅창에서 다음의 링크를 보내서 비교해보세요.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5489039
vs
https://news.ycombinator.com/5489039/if-the-earth-were-100-pixels-wide

전자는 여러분에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습니다만, 후자는 (링크를 클릭하면) 어디로 갈지에 대한 느낌을 줍니다. 이것은 여러분을 더 클릭하도록 만들 겁니다. 만약 그 링크가 여러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면 말이죠.

여보세요, 2013년입니다

깔끔한 URL은 확실히 이전보다 더 인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특징들이 모두 담긴 웹사이트를 찾는 것은 여전히 드문 일입니다.

우리는 엄청난 골칫덩어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이죠. 심지어 2013년인데도 우리는 여전히 이런 URL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characteristic#hl=en&safe=off&sclient=psy-ab&q=example&oq=example&gs_l=serp.3..0i20l2j0l2.14456.15234.3.15346.7.4.0.3.3.0.84.292.4.4.0…0.0…1c.1.8.psy-ab.N7EClFK_p4g&pbx=1&bav=on.2,or.r_cp.r_qf.&bvm=bv.44770516,d.ZGU&fp=9d62ffac663ef7ec&biw=1920&bih=944

저런 길고 괴상함의 이유는 수수께끼입니다. 특히 아래 URL이 정확히 똑같은 페이지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말이죠.

https://www.google.com/search?q=example

여러분들의 URL을 사용자에게 친화적으로 만드는 데 노력하세요. 그렇게 할만한 가치가 있고 대개 많은 일을 요구하지 않을 겁니다.

덧) 구글이 저렇게 지저분하게 검색결과 URL을 만들어내는 건 트래킹을 하기위함이라죠?;;

오피스 365 설치: 이젠 오피스 설치도 스트리밍?


2월 1일 금요일부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뉴오피스 리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참가로 제공받은 것이 오피스365 1년 구독권입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오피스부터 개인용도 구독상품이 생겼죠. 그러다 보니 상품과 용어가 여럿 새로 생겨서 헷갈리더군요.

뉴오피스? 오피스 2013? 오피스 365?

‘New Office’인 이유 – CIO Korea
“뉴 오피스? 오피스 2013?” 복잡한 MS 오피스 브랜드 비교 분석 – IT World Korea

위 두 글을 토대로 오피스 관련 용어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는 것 같네요.

  • 뉴 오피스: 오피스 시스템을 통칭 (오피스 2013 + 오피스 365 등등)
  • 오피스 2013: 오피스 개별 제품들 (워드 2013, 파워포인트 2013…등등)
  • 오피스 365: 오피스 2013 + 클라우드 서비스, 구독기간동안 최신 업데이트 제공

그럼 제가 받은 오피스 365는 구독형 서비스라는건 얼추 알았으니… 케이스를 열어보았습니다.

심플한 오프라인 판매 버전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 버전은 다음과 같은 사양입니다.

  •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아웃룩, 퍼블리셔, 액세스 포함
  • 윈도우 7, 윈도우 8, 맥OSX 10.5.8 이상, 윈도우폰 지원
  • 스카이드라이브 용량 20기가 추가
  • 최신버전 업그레이드 지원

알고보니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구매한 경우에만 위의 케이스와 제품 키를 받을 수 있고, 온라인 구매는 구매와 동시에 구독이 된다고 하네요. 대학생이신 분들은 여기서, 그리고 일반 사용자는 여기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구독 그리고 설치

 

‘프로그램도 스트리밍해서 설치도중에도 실행하고 그러는구나’하며 기술의 발전(?)이 느껴지는 설치과정 이였던것 같네요;; 그리고 확실히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전보다 깔끔해졌네요.
일단 설치는 했는데, 사용을 잘 할 수 있을런지… 살짝 걱정입니다-_-;;

덧) 다음 글은 원노트나 아웃룩을 주제로 쓸 것 같은데요…
덧2) 근데 이미 원노트랑 에버노트랑 비교글이 많군요..ㅠㅠ
덧3)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인데, 대학생용의 색상은 왜 우중충한 회색인걸까요…?

we heart it – 핀터레스트보다 예쁘고 감성적인 서비스

제가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 중에 We heart it이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이미지 북마크 서비스로 웹서핑 중 따로 저장하고싶은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미지 북마크 서비스는 이전에도 있었다

we♥it 이전에도 이미지 북마크서비스는 이전부터 유명한 서비스들이 꽤 있습니다. FFFFOUND!imgfave와 같은 곳들이죠. 하지만 저런 곳들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메인에 이상해괴한 사진들이 은근히 많다는 겁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쁘다고는 말 못할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핀터레스트는?

혹시 떠오르실지 모르겠지만, 요즘 대세라는 핀터레스트UI도 예쁘고 메인에 이상해괴한 사진도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저는 핀터레스트를 싫어합니다. 싫어하는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인데,) 마케팅툴로 너무 알려졌다는 겁니다.
핀터레스트 마케팅은 곧 온라인쇼핑몰의 매출이라는 생각이 많아서인지, 상품들이 많이 올라옵니다.(그렇다고 상품들이 예쁜것만 올라오는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장삿속이 보이는듯한 핀터레스트를 멀리하게 되어버렸죠.
(한국의 경우도 핀터레스트로 마케팅 어쩌구저쩌구 떠드는 사람들이 많죠…)

이름부터 호감형인 we♥it

제가 we♥it을 좋아하게 된 것은 서비스명이 첫 이유였습니다. 서비스명부터 엄청 사랑스럽지 않나요?+_+
전 이 서비스명을 제가 따로 운영하는 Ludens ♥ OperaLudens ♥ Infographics의 이름을 지을때 벤치마킹(?)했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다

좋아한 이유 중 두번째는 깔끔한 UI였습니다. 아시는대로 핀터레스트가 더 화려한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화려한 UI가 정신이 없기도 해서, 이미지를 감상한다기보다는 여러 이미지를 스캔하는 느낌이 들죠.
하지만 we♥it은 덜 화려하기때문에 이미지에 더 집중이 잘됩니다.

예쁘고 감성적인 컨텐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컨텐츠입니다. 제가 이미지북마크 서비스를 둘러보면서 we♥it에 다른곳보다 이쁜 사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이미지 수는 적을 수 있지만, 대부분 예쁜사진들이 올라오는 이곳을 좋아합니다. 그동안 150여개의 이미지를 북마크한 저도 이미 있는 이미지에 지지않을만한 이쁘고 퀄리티있는 사진을 공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간편한 서비스 사용방법

다른 사이트들처럼 회원가입 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가입할 수 있으며, 그냥 가입도 가능합니다. 그냥 가입시 아이디, 이름, 이메일, 비밀번호 입력만 하면 가입 완료입니다.

서비스는 북마클릿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 북마클릿을 등록해 두면, 웹서핑 중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보았을때 북마클릿을 눌러 heart만 찍어주시면 됩니다. 크롬의 경우는 확장기능이 있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IE에서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제가 IE9으로 해봤을때에는 문제 없이 잘 작동하였습니다.)

또한 계정설정에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연동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연동후에는 Heart를 찍으면 바로 날려주기도 합니다. (특히 페이스북은 타임라인도 지원됩니다+_+)

예쁘니까 일단 쓰세요

직관적이고 예쁜 인터페이스 때문인지, 여성유저가 엄청 많습니다. 도대체 남자유저는 어디에있나(…) 싶을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일단 쓰면 됩니다.
그리고 핀터레스트의 복잡한 무한스크롤 UI에 질리셨다면, 한번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 예쁘니까 일단 써보세요.

덧) 네, 개인적인 의견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간 서비스 소개글 맞구요…
덧2) 개인적으로 핀터레스트를 많이 싫어해서 계정조차 없습니다…
덧3) 어쩌다보니 핀터레스트를 디스하는 글이 되어버렸네요;;